본문 바로가기

초보엄마

(2)
신생아가 잘 안 웃어요, 괜찮은 걸까요?(1편) 1. 생후 몇 주가 지나도 웃지 않는 아기, 문제일까요?신생아 시기에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아기의 '첫 웃음'입니다. 우리가 흔히 '방긋 웃는다'고 표현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출산 후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되어도 아기가 잘 웃지 않으면, ‘혹시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시작됩니다.아기의 웃음은 단순한 표정이 아니라, 뇌의 발달과 감정 표현 능력이 조화를 이룰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웃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 신호는 아닙니다. 생후 6~8주경에 미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가 지나도 여전히 무표정한 아기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언제’ 웃느냐보다는, 아기..
아기가 자꾸 토해요, 왜 그런 걸까요?(1편) 1. 구토와 트림, 어떻게 다를까요?신생아의 잦은 입 주변 토사물은 흔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하지만 이게 단순한 트림인지, 아니면 구토인지 구분하는 건 쉽지 않죠.트림 후 나오는 약간의 우유 역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반면 구토는 복부 근육 수축이 동반되며, 양도 많고 분출력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시적인 것인지, 반복적인 것인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게 첫걸음입니다.2. 위식도 역류는 흔한 원인 중 하나생후 몇 개월 동안 아기의 식도 근육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입니다.이로 인해 위 내용물이 쉽게 역류하게 되죠.우유를 먹고 난 후 곧바로 누워버리거나, 트림 없이 재우는 것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생후 6개월을 지나면서 이런 증상은 점차 줄어듭니다.따라서 위식도 역류는 병이라기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