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눈맞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생아가 잘 안 웃어요, 괜찮은 걸까요?(1편) 1. 생후 몇 주가 지나도 웃지 않는 아기, 문제일까요?신생아 시기에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아기의 '첫 웃음'입니다. 우리가 흔히 '방긋 웃는다'고 표현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출산 후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되어도 아기가 잘 웃지 않으면, ‘혹시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시작됩니다.아기의 웃음은 단순한 표정이 아니라, 뇌의 발달과 감정 표현 능력이 조화를 이룰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웃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 신호는 아닙니다. 생후 6~8주경에 미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가 지나도 여전히 무표정한 아기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언제’ 웃느냐보다는, 아기.. 눈을 잘 못 맞추는 아기, 자폐 전조일까?(1편) 1. 아기가 눈을 잘 못 맞추는 모습, 자연스러운 걸까?아기의 시선은 부모가 가장 먼저 관찰하게 되는 소통의 시작입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거나, 눈을 맞추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큰 감동을 느끼곤 하죠. 반면, 생후 몇 개월이 지나도록 눈을 잘 맞추지 않거나, 마치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 부모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혹시 자폐인가요?”라는 질문은 소아과 진료실에서도 흔히 들리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기의 시각 발달 속도입니다. 신생아의 시력은 성인에 비해 매우 낮고, 약 2030cm 정도 가까운 거리의 얼굴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6주부터 시각적 주의력이 조금씩 발달하면서 부모의 얼굴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