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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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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토하는 우리 아기, 단순 역류일까?(2편) 1. 병원에 가야 하는 구토, 어떻게 구별할까?신생아의 구토는 흔한 일이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의학적인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로서 아기의 구토가 단순한 생리적 현상인지, 아니면 질환의 신호인지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징후가 보인다면 병원 방문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사출성 구토: 먹은 것을 분수처럼 뿜듯이 토한다면 위장 질환 가능성이 있습니다.구토에 피, 초록색(담즙) 섞여 나옴: 내장 출혈, 장 폐색 등의 심각한 질환 신호일 수 있습니다.체중 증가 정체 또는 감소: 자주 토하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구토 후에도 계속 불편해함: 일반적인 역류는 토하고 나면 편안해지지만, 질환성 구토는 계속 울거나 보채는 경우가 많습니다.체온 변화, 기저..
손톱이 파랗게 변한 아기, 산소 부족때문?(1편) 1. 신생아의 파란 손톱, 단순한 색 변화가 아닐 수 있어요아기의 손톱이 평소보다 푸르스름하거나 파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당황하게 됩니다. 흔히 손끝이 차가워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 숨겨진 건강 신호일 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신생아의 손톱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 이는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낮다는 뜻일 수 있으며, '청색증'이라는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청색증은 단순한 피부 변화가 아니라 아기의 폐, 심장 또는 혈액 순환계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죠.생후 첫 몇 주는 아이의 생리적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이런 작은 신호 하나하나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저체온이나 추위로 인해 손발이 파래지는 것은..